미샤는 인터넷 사이트 단순 UCC동영상 활용이 아닌, UCC 트랜드인 ‘아이비 쌩얼’을 활용하고 있다. '아이비 쌩얼'을 소재로 한 UCC동영상은 총 5편이다. 그 중에 네이버 플레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샤 UCC동영상 아이비 쌩얼을 보고 연신 감탄하는 남자친구에 삐진 여자라는 설정으로, 네이버 플레이 채널에서 약 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 같은 주제
미샤 시리즈는 상황은 연출이지만, 친절하게 자막처리가 되어 있고 미샤라는 브랜드가 확실히 노출된다. 확실히 개인이 찍은 UCC동영상이라고 알리려 했던 건 아니다. 총 5편의 스토리는 아이비가 쌩얼이다. 아니다의 시비로 전개되고 미샤의 '쌩얼같은 화장품'이란 제품전략과 맞아 떨어진다. 최여진의 굴욕 같이 노출의 안정성을 위해 시리즈로 제작되어 배포 되었다.
미샤 UCC에서 제일 주목 해야 할 점
미샤는 UCC를 총 동원하여 전면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전의 UCC형 광고들이 동영상 하나로 멈추는데 그치는 반면, 아이비 쌩얼 시리즈는 동영상, 카페, 스크랩이벤트, 댓글이벤트,생얼사진 올리기, 미샤제품 후기 구전 활용 등 다방면의 UCC를 활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UCC이라 하면 동영상만 생각을 한다. 사실상 웹상에서 유저들이 만들어 내는 모든 것들을 UCC라 하고, 동영상은 대세를 타고 있을 뿐 UCC의 한 부분인 것이다. UCC마케팅을 동영상 하나만으로 끝내려 한다면 위험한 생각이다. 노출을 하기 위해서 영상을 여기저기 올리는 것과 영상에 대한 리플을 달고, 영상에 대한 네티즌의 생각을 유도 하는 모든 것들이 UCC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두 간과해서는 안된다.
우린 한군데만 파!
미샤는 네이버 카페에 둥지를 틀고 모든 UCC관리를 그 곳에서 해내고 있다. 마케팅비를 줄이기 위해 이벤트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동영상이나 미샤관련 모든 정보를 네티즌들이 스크랩도 할수 있고, 미샤쪽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카페가 매우 좋은 장소이기 대문이다. UCC의 탄생과 바이럴은 바로 수년전 부터 카페가 큰 역활을 했기 때문이다. 동영상도 여기 저기 올려 놓지 않았다. 오로지 네이버 플레이어와 네이버 카페에만 올려놓고 유저들이 여기저기 스크랩 해 가도록 상품을 건 이벤트까지 열고 있다. 진정 네티즌의 힘으로 동영상과 미샤를 알리 겠다는 UCC마케팅 전략이다.
UCC동영상과 제품 사이를 이어줄 연결고리
티져사이트나 카페, 블로그등 UCC정보를 바이럴 시킬 매개체가 필요한 것은 UCC마케팅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동영상을 보고 그저 인지 시키는 것 보다, 카페같은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에게 새로운 UCC를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재탄생된 UCC로 또 다른 유저를 끌어들일 바이럴의 무기로 삼아야 한다. UCC영상을 준비하면서 노출과 더불어 유저들을 이끌수 있는 연결고리를 반드시 생각해 두어야 한다.
동영상은 UCC의 큰 비중이 있는 한 요소 일 뿐이다. 효과있는 바이럴마케팅은 UCC를 어떻게 관리하여 유저가 스스로 UCC를 재탄생 시킬 것인지 고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