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KNOWS

요즘 LG텔레콤은 TV CF에서 자사 핸드폰광고를 보기 어렵다.
DMB종류를 열거하는 한 광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비스에 대한 광고이다.
그렇다고 LG에서 핸드폰이 안나오느냐~
그렇지 않다. 싸이언 시리즈는 꾸준히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컬러홀릭이란 이름으로 무려 13색 종류가 있는 핸드폰이 출시되었다.

TV에서는 LG텔레콤 서비스에 주력하고, 웹에서는 바이럴영상을 만들어 이분화전략을 썼다.
가장 효과를 본것은 바로 '남태희'영상이다.
웹에서 미인이나 여성에 대한 영상은 당연 주목도가 높은데다가 마지막 반전은
사람들을 술렁거리게 만들어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 냈다.
기존의 UCC형식만 따온 바이럴영상과는 다르게 CF적인 전문적인 구성과 화면연출에
차별화를 두기도 한점도 한몫 했다.

'남태희'편의 아이디어와 기획,연출 모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색깔에 맞춰 시리즈로 구성된 영상들 중 남태희만 떴다;
최고의 효과를 노렸다면 시리즈가 진행이 될 수록 사람들에게 더 바이럴이
되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바이럴의 성공은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정도의 효과라 표현하고 싶다.

남태희영상 외에는 TVCF와 별 다른 감흥이 없다.
사람들..TV에서 광고 지긋지긋하게 본다.
웹이라면 조금은 다르고 눈요기를 줘야 하는게 아닌가...

LG싸이언은 바이럴영상을 만든  것인가. 온라인홍보영상광고를 한 것인가.